연경당 (보물1770호)과 선향재
궁궐지에 의하면 1828년(순조28년) 왕세자였던 호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궁궐안에 지은 120연칸의
민가형식의 집이다.
대문인 "장락문" 은 달이 있는 신선의 궁궐인 장락궁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주자가례를 따라 주인대감의 일상거처인 사랑채와 안주인등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로 나뉘어져 있다.
선향재는 서재로 이용되었다.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연경당
연경당과 주변의 건축물들을 해설자분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주인 어르신의 공간인 연경당과 담하나로 연결되어있는 여인들의 살림하는 공간인 안채가 작은 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경당 이곳에 풍경은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아름다웠다.
여름같은 무더위가 시작했던 날이여서 사람들은 그늘을 찾아 모였다.
안채와 연결된 이 쪽문의 역활은 댓돌에 벗어 놓은 신발의 숫자를 보고 이날 식사준비를 해야 할 분이
몇분이나 되는지 알고 준비를하게 되었다한다.
단아하고 정교한 한옥의 미가 돋보이는 풍경이다.
안채와 사랑방 그리고 손님방 하인들이 머물렀을 작은 방들이 수없이 많았다.
일을 하는 하인들이 머물렀을 것으로 생각되는 작은 방들이다.
안채 뒷뜰 툇마루에 응달진 곳에 앉아 해설을 듣는 풍경이다.
창덕궁에서 깊은 숲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한옥집 연경당을 나와 2시타임의 일행들과 다음장소로 이동을 한다.
연경당을 나오면 산비탈 언덕길을 따라 오른다. 어르신분들은 부축을 해야 했을 만큼 조금 경사가 있는 길이다.
창덕궁은 20만평이나 되는 대지에 있는 궁궐의 후원이여서 아직도 일반시민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은 곳이
이렇게 곳곳에 많이있다. 언젠가는 궁궐속에 궁궐인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자와 연못이 있는 이 아름다운 '
후원의 구석구석을 다 볼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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