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 연못은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이 연못으로 만들어 지기전에는 논이 였다고
1909년 일제시대 때 그들에 의해 연못으로 되었다는 해설자분의 설명입니다.
이 보다 위쪽에 아주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 그 이름은 소춘당지 이 큰 연못을 대춘당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1909년 일본인들이 논이였던 이곳을 파고 연못으로 조성했으며 이후 1986년에 한국신연못으로 제 조성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큰 연못이 있는 바로 위 북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지요. 그 작은연못이 조선시대에 춘당지라 부르던
원래의 연못이라고 합니다.
춘당지 입구에 춘당지일원에 대한 해설과 지도가 잘 나타내 있습니다.
나무그늘 의자에 아이들이 있는 걸보니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서 소풍을 나온 것 같습니다
춘당지는 그리 크지 않아 주변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나무그늘아래에 있는 벤취에 앉아 풍경을 바라봐도 좋은 곳입니다.
평일이라서인지 유난히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이곳은 아주 옛날에는 겨울이 오면 얼어버린 호수를 스케이트
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창경궁내 팔각칠층석탑(보물 제1119)
예전에는 원앙인가 오리식구들도 이 연못에서 살았던 것 같은데요. 아직 놀러 안나왔는지 어디를 봐도
안보이네요.연못의 물은 맑아 보이지않았지만 이 물은 위쪽 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춘당지를 지나 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작은 연못(소춘당지)이 또하나 있는데 그 연못 가장가지에는
이렇게 빨갛게 익어가는 앵두나무가 있었습니다. 고궁에 앵두나무가 의외로 많은 걸보니 옛날에는 앵두나무를
많이 심어 놓은 듯 합니다.
식물원 주변 생태숲속에 솜털처럼 날리던 이 꽃이 멀리서도 연한 핑크빛 솜털처럼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 사진에 왼쪽에 있는 작은 연못은 소춘당지 아랫쪽 연못이 대춘당지하고 한다는데 왼쪽의 작은 연못이 원래의
춘당지라고 합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식물원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숲속 곳곳에는 붉은 열매가 풍성하게 달린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 곳도 학창시절에는 일부러 식물원 구경을 하러 오고 안에있던 열대성 식물들 바나나등이 열려 있는 걸보며
바나나가 많이 나는 동남아등 여러나라들을 동경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곳을 나오며 숲 길목에 있던 느티나무인데 괭장히 오래된 나무였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가 벌써 시작이네요.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6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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