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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풍기대 뒷뜰 후원

서울의 명소 산책

by choi123 2014. 5.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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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내의 연못 춘당지에서 위쪽으로 나있는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면 창경궁 후원 뒷쪽위가 나옵니다.

                    이 지붕아래의 처소들은 왕이 총애하던 애첩들의 살림집이였다는 언젠가 고궁해설자분의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높은 곳에 오르니 시야가 탁 트이는 것이 주변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 오는 것이 괭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창경궁 후원 후궁들의 처소

 

 

 

 

 

 

 

 

 

 

 

 

                                  풍기대(보물636호)

 

 

                조선시대에 풍향을 재기위해 설치한 받침대에 긴천을 매단 대나무를 꼿아 24방향 바람의 풍향을 측정하였다.

                풍기의 받침대(풍기석)은 영조8년(1732년)에 제작한 것으로 이것은 해방전에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원래는

                   창덕궁 통제문안에 설치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즘은 사진에 취미가 생기면서 평소에 잘 가지않는 궁나들이를 자주 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나의 생활과

                전혀 무관한 일이였는데 블로그 덕분에 이런 취미를 하나 또 갖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약골이라서 궁금하기는 해도

                가까운 곳이여도 마음처럼 잘 돌아다니질 않았었는데 취미를 하나 갖고 있는 것이 삶에 활력도 되고 너무 좋습니다.

                사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dslr에 사진기는 가지고 다녀야 하는 렌즈가 3개나 되다보니 가방에 넣어 다니기엔 너무 버거

                워서 마음을 있더라도 고생문이 훤해 큰 맘을 먹고 가방에 넣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사진에 공부는 안하면서도 보는 눈은 얼마나 레벨이 높아졌는지...사진기는 좋은 것으로 갖고 싶어집니다.

                canon mark ll....괭장히 갖고 싶어지는 사진기네요. 무게가  지금의 것과 같았다면 그날로 가방에 담아왔겠지요.

                초보인데도 보는 마음은 같아서 화질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날은 12시가 조금 지난 이른시간에 창경궁에 오게 된 것은 일주일 전에 갑상선초음파검사를 했는데 그 검사에 대한 결과

                가 나오는 날이였습니다.   15년 쯤 전에 종합건강검진을 하다 발견된 갑상선결절이 최근몇년은 검사도 안받았더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목 있는데가 따끔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거였지요.

                서울대병원 갑상선과에 계시던 조보연선생님이 중앙대로 옳기셨다는 얘기는 들었고 양성이고 작은 것이라 이제 안와도 된

                다는 말씀을 끝으로 몇년은 잊고 살았었는데 오랜만에 검사를 하고 나온 결과로는 여전히 작고 양성이니 3년후에 와서 한번

                검사를 하는것이 좋겠다는 당담의사의 말에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나와 같은 양성결정인데도 십여년전에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해서 수술했다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며 저도 신경이 쓰이면 수술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했더니 그 분은 조직검사에서 악성으로 갈 수 있는

            결절이라서 수술을 권유했을 거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분은 결절이 발견된 후에 동대문에서

            하던 장사를 쉬며 여행만 다녔더니 그 후에 없어졌다는 얘기도 들었다는 말씀을드렸지요. 그랬더니 선생님은 이 결절

            은 스트레스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또 나중에 작아지는 일은 있지만 아주 없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갑상선결절에 대해 궁금한 점은 검증되지 않은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은 믿지 말고 전문의께 여쭤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갑상선결절에 대한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신체가 건강한 것이 제일 큰 재산입니다

 

 

 

 

 

                                            

 

 

 

 

 

                                        이위에서 보니 종로5가쪽의 빌딩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가지런하게 줄지어 이여놓은 기와지붕은 부드러운 곡선에 왕가의 위엄을 갖춘 듯 합니다.

 

 

 

 

    

                                     궁궐 후원 처소 기와지붕위에는 왕가를 지키는 동물들의 조각 모형들이 있습니다.

 

 

 

 

 

 

                       후원 뒷산 뜰에서 맞은 편 남산쪽에 보이는 것은 남산타워 뿌옇게 낀 연무에도 눈에 잘 띄였습니다.

 

 

 

 

 

 

 

 

 

 

 

 

 

 

 

 

 

                            후원 뒷길은 창덕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길 주변에는 드문드문 자연석을 가장자리에 설치해 놓았는데

                            해설자분이 해설을 했던 부분인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검색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창경궁 후원 뒷길 풍기대 앞을 지나 굽은 길은 따라 걷다보니 바로 옆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입구 매표소가 나왔습니다.

                    시간은 오후2시 조금 안된 시간 관리인분이 2시입장 창덕궁 후원(비원)으로 들어가는 티켓이 8장 정도 남아 있다고

                    하셔서 이곳에서 다시 창덕궁입장료 1인 3000원 티켓을 끈고 창덕궁후원입장료 1인 5000원씩을 지불하고 지인과 둘의

                    티켓을 끊고 해설자분과 주위에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과 함깨 비밀의 화원 창덕궁의 후원 뜰로 산책길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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