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의 역사
대한제국의 정궁의였던 덕수궁은 원래 성종(9대)의 형인 월산군의 저택이였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1593년(선조26년)부터 선조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광해군이 1611(광해3년)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던 이곳에 경운궁이라는 정식궁호를 붙였다,
그 후 광혜군은 1615(광해7년)에 재건한 창덕궁으로 어가를 옮겨서 경운궁은 별궁으로 남는다.
경운궁은 1897년 대한제국 출범과함깨 한국근대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전성기때의 경운궁은 현재 넓이의 3배였다
고종황제가 황위에서 물러나면서 경운궁은 선 황제가 거처하는 곳으로 그 위상이 달라졌고 이름도 덕수궁
으로 바뀌었다. 이후 궐내 각사 일부와 제사를 모시던 환구단이 철거 되었고 이 지역은 위상을 잃었다.
고종이 이곳에서 승하 한 뒤 일제는 선원전과 중명전 일부를 매각하여 궁역이 크세 줄었으며 1933년에는
많은 전각들을 철거하여 공원으로 조성해서 일반에 공개했다.
이처럼 덕수궁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원형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휘손이 되었다한다.
덕수궁은 임진왜란과 대한제국의 역사적 격변을 겪은 국난극복의 상징적인 곳이기도하다.
덕수궁의 대지면적은 18,514,6평이며 국보는 보루각자격루이고 보물은 중화문및중화전, 함녕전,
홍천사종이있다. -덕수궁 홈피에서-
보루각자격루
국보 ; 제229호 시대 ; 조선 중종31년(1536)
시각을 알려주는 보루각이 설치된 스스로치는 물시계란 뜻이라한다. 자격루는 세종때 장영실이 처음 만들었으며
세종실록에 보면 자세히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고한다.
청동으로 만든 큰 물항아리와 2개의 작은물항아리가 있단다. 이 자격루를 만든 동기는 세종때 궁궐에서 쓰고 있
던 물시계의 경점지기(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눠 5경으로 했는데 각경을 알려주는 ) 자격루는 불어나는 물을 재서
하루12시간과 밤시간인 오경을 재서 물시계와 측정된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보장치로 되어있다. -다음지식-
이 사진에 나온 학생들은 일본에서 온 수학여행 학생들인 것 같습니다 이 학생들은 어떻게 설명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며 이곳을 다녀갈까 포스팅를 하면서 이 사진이 있어서 이런 역사적인 곳을 방문지로
택한 것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로 좋은 일이지만 의미에 맞게 후손들이 이곳을 바로 알고 갔으면 좋겠다
는 마음이네요.
역사라는 것은 영원히 나라가 존재하는 한 기록에 남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면 더 이상 부끄러운 과거
역사의 짐을 후손들에게 떠넘기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일본은 여행을 해보면 참 배울 것도 많고 너무 좋아
하는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참의미를 인식 못하고 있는 걸 보면 그리 쉽게 풀린 숙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덕수궁은 고종이 승하하신 곳이여서 비운의 궁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아요. 고종이 살아 계실 때는 이보다 3배나 궁
궐이 넓었고 일제강점기 시절에 땅을 팔고 훼손하는 바람에 면적이 지금처럼 축소되어 볼품없는 모습인 듯 합니다.
작고 힘없는 나라의 군주는 용기가 없었고 백성은 척박한 땅에서 헐벗고 굶주려 방어를 하기엔 형편없이 외소한 나라였
지만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은 기업들이 만든 상품이 세계를 누비고 있으며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세계에 우뚝 선 자랑스런
나라가 됐습니다. 어려운 시절 우리국민 모두가 근면하고 성실하고 끈기와 열정으로 지금 이 시대처럼 부족함이 없이 풍족
한 시대를 만들었으니 과거에 설음도 떨쳐버리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통큰 마음도 생겼습니다.
덕수궁은 시내 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대부분의 궁들이 모두 4대 문안에 있으니 잠시 짬을 낸다면
역사의 향기를 느끼며 도심속을 산책하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예전에 가을이오면 국화전시회와 국전이
열렸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국전구경은 여학교 때 단체로 줄은 서서 관람을 했습니다. 가을 덕수궁에 유난히 풋풋한 기억들이 많은데요
화가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대형 화폭에 모시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인들의 쪽을 진 모습은 지금도
아련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궁에 하나인 덕수궁 깊어 가는 가을정취에 흠뻑 젖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도 모두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고궁들은 모두 서울 시내에 몰려 있고 65세이상 어른들은 무료관람이라서 어르신들이 나들이
오시기엔 너무 좋은 곳인 듯 하네요 .
우리나라 복지제도는 우리재정 형편에 비해 너무 잘 되 있습니다. 이웃나라 잘 사는 일본도 무료로 전철
이용하는 것은 70살 부터라고 해서 놀랬었습니다,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하신 어르신들은 노후를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나라에서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일 인듯하네요
열심히 일하는 젊을 세대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덕수궁 단풍은 날씨만 좋다면 이달 말까지는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주말에 비가 오고 나면
다음주부터는 겨울날씨로 간다고 하니 올 가을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날을 보는 것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에 올라 온 한국명화들을 감상하면서 올 가을의 한페이지를
추억속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덕수궁에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네요. 이 아름다운 가을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도심속에서 가을 단풍구경을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궁인 듯 하네요.
올 가을에 마지막 단풍 풍경을 덕수궁에서 보게 된 것 같아요, 궁궐은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이고 역사책도
찾아보고 공부를 한 후에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을풍경속에 대충 찍어 올린 점
죄송한 마음이네요 포스팅을 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풍경을 그리며 다시 올 곳이기
에, 좀 더 나은 사진과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들 모두 오래 기억에 남을 뜻깊은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초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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