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남산을 물들여가면서 남산 중턱에 있는 목멱산방에 가을 풍경은 눈에 선했어요.
봄 벚꽃이 아름다운 길이였으니 벚꽃나무 단풍은 당연히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왔었는데 그때는 너무 잎도 파랗고 단풍이 아직 이르더라구요.
이날은 월요일 평일인데 웬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모르겠네요
요즘 치과치료를 받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인 오전에 친구가 하는 가게에 들렀다가 아파트 단지내에
친구가 알려준 곳에 차를 놓고 케블카 정류장까지 짧은 거리여서 이동은 택시로 잠시 들러 봤습니다.
남산 목멱산방에서 가까운 어린이회관 삼순이계단 길 건너에 공영주차장에 주차요금은 1시간에 3000원이여서
저렴한 편이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려면 기본요금 조금 더 나오는 정도이니 훨씬 마음 편하겠더라구요
제 블로그에서 요즘 가장 많은 관심거리로 들어오는 검색어가 이곳 목멱산방이였습니다.
목력산방에 가을 풍경입니다.
목멱산방을 남산의 유래에서 생긴 이름이라는 건 전에 올려놓은 포스팅에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이 곳은 그 동안 더 유명해졌나봐요.
단풍을 보고 있는데 남산타워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가 단풍나뭇가지 사이로 지나는 거 있지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건만 안에는 사람들로 빈테이블이 없었고 입구에서 올라 오는 사람들에게
1시간40분 쯤 후에나 오시라며 밀려드는 손님에게 일일이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평일 식사시간에는 예약이 필수가 될 것 같은데요.
평일인데도 이정도인 걸 보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괭장하겠어요.
길에서 가깝고 풍경이 좋고 저렴한 가격의 밥값이 부담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아요.
기다리는 건 시간이 넉넉지않고 이번엔 이곳에서 밥은 먹지 않았어요.
조금 걸어 내려가서 케블카정류장옆 산채비빕밥집으로 가서 먹기로 하고 길을 걸었지요.
단풍은 곳곳을 빨갛게 물들였고 낙엽이 지는 아름다운 목멱산방의 가을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남산 중턱이다 보니 회현동이나 장춘동 필동 부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점심식사후에 산책길로
오는 듯 늘 이 앞길은 사람들로 붐비는 는 모습이네요
날씨는 그런데로 따뜻한 햇살에 춥다는 건 못느꼈는데 해가 지면 추워지니 겨울옷으로 이렇게 입으면
느릇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벤치가 있는 곳은 시인 고조치훈님의 시혼비가 있고 나들이 온 사람들의 쉼터로 좋은 곳이여서 붐비는 모습이네요.
보온통에 담아온 따뜻한 커피로 샌드위치등 빵을 꺼내서 간식을 하면서 잠시 사람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여자로 사는 것이 요즘은 괭장한 축복이라며 멀리 사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특히 복지는 예전에 비해 잘 되어 있어서 활발한 어르신들은 운동 삼아 어디든 가시는 걸 좋아하시니
높지 않고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곳들은 모두가 좋아하는 길이에요.
물론 일하시는 분들이 잠깐 시간을 내여 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목멱산방에서 케이블카 정거장과 남산어린이회관 계단있고 남대문시장으로 쪽 내려 가는 있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우네요.
이곳은 목멱산방에서 식사와 차를 마시지 않더라고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길옆 곳곳에 있어서
산책하기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여서 언제든 오면 좋은 곳이지요
반대쪽 한옥마을이나 장충동쪽으로 가지 않고 다시 케이블카 정거장쪽으로 나오면 이런 모습이 보여요.
몇 걸음 앞에 어린이회관과 삼순이계단이 있습니다. 이정도 설명이면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겠지요.
남산설렁탕이나 케이블카정거장에서 몇걸음 위로 걸어 오면 왼쪽길 건너 흰색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 매표소가 있는 곳이 목멱산방길이에요.
이 길로 걸어 가면 드라마에서 삼순이가 올라가서 유명해진 남산어린이회관계단이 앞으로
이 쭉 돌아가면 남대문시장으로 내려가는 길이에요.
엊그제 단풍구경을 하고 났더니 갑자기 초겨울이 됐네요.
이번주에 반짝 추위가 한차례 자나가고 나면 조금은 따뜻한 평년기온이 되겠지요.
남산에 늦가을이 주는 고즈넉한 정취속으로 좋은 사람들과 이제 멀어져가는 가을을 보내며
나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물과 차로 추위에 감기독감 예방 잘 하시고요.
11월 늘 활기있는 좋은 날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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