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찔레꽃이 무더기로 피여있는 시골의 풍경이에요 .
이 사진은 작년에 들꽃카페에 지기님이 올려 놓았던 찔레꽃 사진인데요.
사진이 너무 좋아서 허락을 받아 제 컴에 넣어놨었지요.
새노트북이 와서 포스팅을 하게 됐는데 화면도 17인지에 기능도 최신형인 노트북에 적응을 하려니
어제는 삼성에서 원격조정으로 달라진 사진 저장방법등을 배웠구요.
새 컴은 최신형이라 좋다고 하지만 전에 쓰던 프로그램에 익숙해서 인지 많이 불편하고 낯설어요.
많이 친해지고 손애 익숙해지면 이런 낯선 것들도 다 좋아지겠지요.
산책나온 누렁이도 찔레꽃향기에 취해 코 평수를 늘려가며 늠름하게 걸어 가는 이 풍경이 전 너무 좋아요.
이 사진속에는 들숲의 바람과 햇살 흙에서 나는 짙은 풀냄새에 여름향기가 배여 있는 것 같아요.
어제 밤부터 갑자기 가을 날씨처럼 서늘하고 선선해졌네요.
어제 광화문 서촌부근에서 선배언니 친구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 였는데 바람이 꽤 춥더라구요.
좀 쉬였다가 어제 갔었던 효자동옆 세종먹자골목에 풍경을 담아 봐야겠네요.
사람냄새 나는 곳 재미있는 골목이였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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