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광화문 잔디광장 풍경입니다.
차로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던 곳을 미국대사관 쪽에서 길을 건너 들어 와 봤어요.
파릇한 잔디를 밞으며 꽃들이 피여 있는 광장을 걸어 보는 기분은 의외로 넓고 꽤 안락한 분위기였어요.
삭막한 도시의 검은 아스팔트를 겉어 내고 흙속에 잔디를 심고 주위에는 아름다운 꽃들을 심어 놓았네요.
아이들은 뛰어 놀고 누구든지 함깨 들어와서 걷고 싶고 놀수 있는 안락한 잔디공원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부근에는 왕의 옷을 빌려 입고 기념 사진을 찍는 아이와 어른들의 모습이 눈에 띄였어요.
이 순간을 왕이 된 기분을 만끽 할 수 있기에 인기가 많아요.
넓은 잔디광장에서 멀리 바라보니 세종대왕 동상의 뒷모습이 보이지요.
편안하게 아이를 유모차에 테우고 끌고 들어 오는 시민들도 있고요.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잔디가 좋은지 뛰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양옆으로 큰 길가에는 차량들이 많이 오가고 복잡한 곳인데요.
깨끗하고 좋은 잔디광장이 생기면서 놀기 좋은 곳으로 변신을 했더니만 자연스레 사람들은 복잡한
이 곳 광화문으로 나들이를 오고 있습니다.
지금 농촌에는 한창 모내기철였지요.
시골을 모르는 도시의 아이들에게 벼농사를 가르쳐 주는 임시 현장 학습장인 것 같아요.
즐거워라 꿈 많은 아름다운 청춘들이네요.
보석보다 더 귀하고 금중에 가장 비싼 금은 지금이라고 합니다.
광화문으로 온 가족나들이 너무 예뻐서 이 공주님의 사진을 좀 찍었는데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보신다면 메일 남겨 주세요. 사진 보내드리도록 할깨요.
너무 예쁘지요.....
광화문 잔디광장 파릇한 잔디를 맨발로 밞아 보고 싶을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잔디풀이 발가락을 간지럽히고 정말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지요.
그런데 너무 좀 휑한 것이 나무도 좀 심어 놓고 본격적으로 정원의 느낌을 살리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곳 광화문으로 나들이 한번 해보면 어떨지요.
올 더위가 너무 빨리 온 거 같아요.
시원한 차나 과일등을 자주 드시면서 상쾌하게 한주 열어가시고요.
보람찬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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