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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흐의 고향 아이제나흐&바르트부르그성&루터하우스

Germany

by choi123 2019. 6.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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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제나흐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태어난 고향으로 바흐하우스 생가가 있다.

    라이프치히의 성토마스 교회에서 아이제나흐로 가는 길은 좁은 외길같은 차가 거의 없는 먼지가 날릴

    것 같은 좁은 길 동네에는 나무집들이 보였다.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 진 너무 아름다운 풍광에 집들과 마당을 지나고 눈이 정화되는 얼마나 아름다웠

    는지,가끔은 한국에 들어 온 미술관에 전시된 오래된 명화속에서 봤던 풍경들,,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들

    판은 정갈하게 심은 작은 묘목들이 능선을 따라 부드럽게 이여졌다.

    삐죽히 솟아 있는 몇그루의 사이프러스 나무 독일의 전원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 밀싹들는 초목처럼

    푸르렀고 곡식과 꽃들을 재배하는 풍요로운 땅들을 보면서 국도로 가는 길은 스치는 모든 풍경들이 눈부

    시 예뻤다. 널널한 땅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 만큼  감동적인 풍경들이 어디 있을까.

    여행이란 늘 뻥 뚫린 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유명 관광지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일이 대부분이었기에,국내여행도 고속도로보다는 구불거리는 옛길로 산과 들에 논과 밭 마당에 한가득

    꽃들이 피여있는 어느 예쁜 동네 앞을 지날때는 여행에 즐거움이 배는 더했던 적이 있다.

       

    독일 튀링겐 주에 있는 높은 언덕의 비탈진 곳에 있는 독일 전통의 아름다운 건축 Wartburg 바르트 부

    르크 성은 1067년에 루트비히에 의해 세워진 성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인정이 되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 되었다.

    우리가 타고 간 버스는 한가한 찻길 옆에 세워두고 은근히 높은 산위로 층계 언덕을 걸어서 올라갔다.

    도착한 성 입구에는 높은 담장 주변으로 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커다란 대포들이 아래를 향해 쏠려

    있었다. 그리고 입구 육중한 성문을 통해 들어간 안쪽 내부는 자연의 빛을 차단하는 안막커튼을 친 것

    처럼 어두운 느낌이었다.

    어둠에 갇힌 미로의 성같은 느낌 그 비좁은 벽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전시된 많은 역사의 기록들을

    거의 한곳에 머뭄이 없이 층계를 따라 올라 갔다.

    그 어느 공간이었나,작고 아담한 방 마르틴 루터의 교회가 있다.

    뒷뜰 정원에는 몇그루의 큰 나무들이 햇볕을 가려 그늘막을 만들어 나무아래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그 한쪽에는 간단한 음료와 빵종류 파이를 팔았고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좁은 길에서 위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였고 여기서 위에서 내려다 본 마을로 가는 길이 아래로 이여져

    있었다. 










  


                               




   아름다운 성이었는데 여기를 알 수 있는 사진이 없어 아쉽기는 하다. 이때 아이제나흐로

   오면서 카메라를 쓰지 못했고 새로 사온 핸폰의 충전기의 분실로 숙박한 호텔 프론트에 비치된 

   여러 종류의 충전기에서도 <당시 내 핸폰은 막 나온 갤럭시8 이때부터 충전기의 크기가 달라

   졌고 지금은 이 충전기로 사용되는 것으로>맞는 걸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지인의 핸폰 사

   을 올렸다.  

   높은 곳에 위치한 성은 독일 특유의 흰벽에 짙은 커피색의 목판이 문양으로 들어간 건축 양식 

   이 너무 아름다웠다. 독일 어느 곳에서도 흔하게 보는 건축양식이지만 특히 성은 특별했던 것

   같다. 더 많은 곳을 사진으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다.

   이곳으로 오는 길에 눈과 마음에 담은 눈부셨던 전원의 풍경들 여행에서의 아름다웠던 순간들

   은 세월이 지나도 늘 그 순간에 머물게 되는 듯하다.






                            2017.7 아이제나흐 바흐하우스<Bachhaus> 앞에서


        바흐의 생가는 나무로 지은 오래된 목조건물로 약간 비탈진 곳에 있었다. 1층안쪽에는 소박하게

        마련된 작은 판매대가 있었고 그 앞에는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보였다.

        그 카운터 한쪽의 작은 박스에는 바흐의 곡들이 수록된 것으로 보이는 cd들이 몇장 담겨있었다.

        여기 방문을 기념으로 조언을 구해서 그 박스에서 cd 한장을 찾아서 카운터로 갔다.

        이 사진은 아이제나흐의 바흐하우스 입구 바흐의 동상앞에서 찍은 기념 샷으로 이 한장뿐이어서

        맘에는 들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올리기로, 여기서 버스를 타고 멀지 않은 곳에 바르트 부르그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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