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485
054-571-9088
봉암사는 지금부터 약 1100여전전 신라 헌강왕5년에 지중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이다
선종산문인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으로 사격이 매우 당당하다
현대에 이르러서서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1982년 6월 종단은 봉암사를 조계종 특별 수도원으로
지정하여 성역화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1982년 7월 문경군에서는 경내지를 확정 고시했다.
이후에 화양산 봉암사 지역은 특별 수도원으로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스님들이 불법 공부를 할
수있는 신성한 도량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1984년 6월에 제 13차 비상종단 상임위원회에서 선풍
진작과 종단 발전을 위해 봉암사를 종립선원으로 결정했다.
종단의 결정에 의해 사월초파일 부처님 탄생일 하루만 일반에게 공개가 되는 청렴한 수행도량이다.
-봉암사 홈페이지참조-
그리고 1994년 범룡스님이 조실스님으로 추대되어 2년여간 납자를 제접하여오다, 2000년
하안거 해제에 진제스님(현부산 범어사 조실스님)을 조실스님으로 모셨다.
그후에 2001년 하안거 결제에 서암스님을 다시 조실로 추대하여 대중 스님을 지도하시다가
2003년 3월 29일 열반에 드셨다.
2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의 끝자락 날은 기온이 차가웠지만 살짝 볼을 스치는 바람에서 살포시 봄기운이
느껴졌다. 산자락에는 눈이 쌓여있었고 인적이 끓긴 엄숙한 도량에 수행 산책을 하시는 스님의 모습에
이곳이 청정한 공간 수행처라는 걸 느끼게했다. 스님들과 신도들 대중공양을 위한 짧은 일정이었다.
이 불상은 환적의 찬 선사의 원불인데,평소에 발원 기도하는 부처님 또는 보살이라고 전해오며
조각 연대는 고려말기로 추정된다.
석불의 높이는 4.5m, 폭은 4.4m이며 불두주위를 약간 깊게 파서 감실, 닷집 혹은 집 모양의 장엄물
처럼 만들었으며 광배,후광을 겸하는 듯하게 처리 하였다.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의 중앙에는 꽃 무늬가 있고,어른손은 들고 가슴에 얹어 연꽃을 들고 결가
한 자세이며 무릎은 넓고 높아 안정감이 있다.
이러한 형태는 고려말기의 양식과 통하는 점이 많다.
사실 불교문화의 가치로서는 입증이 되었지만 연꽃을 들고 있는 인위적인 모습은 그리 가치있는
불상의 모습은 아니라는 이날 해설을 하신 스님의 견해도 들었다.
내 카메라는 정밀검사를 받고 수리를 했는데도,,,보람도 없이 이랬다.
이 사진을 보고 6년 동안 갖고 다녔던 카메라를 버렸고, 어쩔수 없이 또 하나를
샀는데,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왜 그런지 진짜 실망스러운 제대로 배워야 겠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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