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를 산책하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호텔부근 옆에 임시로 천막을 친 상점들을 구경했다.
큰 철판에서 익힌 맛있는 감자와 크림빛의 철판 요리들이 먹음직스럽게 담겼고 대부분 다 팔린 듯
거의 모든 음식들이 바닥을 드러냈다. 식전이였으면 뭐든 사먹었을텐데,여기 사람들은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뭘 좋아하는지 오늘로 일주일 째 마지막 날이라며...운이 좋은 듯 구경하기로했다.
빈 공터에 이런 임시 마켓이 들어오고 일정기간 먹거리 장터를 형성하는 듯..
우리나라의 장날과 비슷한 개념인지 모르겠지만 가게에 상품들은 보면 누구나 좋아하는
저장음식 소세지나 샬라미 치즈 등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들이다.
셰프들이 하는 즉석음식 철판 요리들이 먹음직스럽게 눈길을 끌었다.
영국 여왕의 사진을 크게 걸어놓고서 온갖 종류의 초코릿이 가득 쌓인 초코릿 전문점
사진을 걸어 놓아도 되나 싶은데...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다. 예전에 여행때는 감초처럼
빠지지않고 가방속에 있는 것이 초코릿이였는데 왜일까 이번여행에서는 달달해서 피로
회복에 탁월한 여행에는 필수인 초코릿은 잊고있었다.
이제 생각해보면 향토마다 다른 맥주와 와인을 즐겼던 이유가 아니였나 싶기도하다.
좌판대위엔 대강 맛을 알것 같은 비스켓이나 켄디같은 것도 있지만 전혀 뭔지도 모르겠는
처음보는 음식들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있었다.
상점가를 정신없이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다녔다. 다음 날 일정을 위해
그만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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