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투어 2일째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연결되는 해저터널을 지나 바다위에 화살처럼 휘어진
멋스런 웨레슨다리를 지나고 우리가 짐을 푼 곳은 길가에서 바다같은 큰 호수가 보이고 로즈와인빛
노을에 물든 작고 아담한 비지니스 호텔이다.
묽은 붉그스레한 석양은 구석구석 따사로움을 선물했고 저녁은 더 할 수 없이 평화로웠다.
포근한 저녁 구경하기 좋은 오후 호텔 주변을 돌아 볼 기대에 일찍 도착한 것이 얼마나 좋았는지
여긴 상점들이 대낮처럼 훤할때 문을 닫는 다는 것도 잊은 채 일행들과 레스토랑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유있게 저녁을 한후 주변 쇼핑가를 둘러보자며 호텔을 나와 오면서 봤던 그 곳으로 가보니 사람의
그림자도 없는 적막한 분위기에 모든 상점들의 문이 다 닫혀있었다.
짐을 풀고서 바로 나왔어야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할 수 없이 터덜터덜 길건너 상점가에 있는 슈퍼마켓 을 들여다보고 사람들이 앉아있는 빛이 훤한 강가 주변을 걸었다.
강가를 걷다가 호텔쪽을 봤더니 이런 풍경....
여기도 봄과 여름옷을 취향에 따라서 반팔셔츠를 입고 강을 끼고 주변을 오가며 운동을
하는 사람 환절기에 맞게 각양각색의 모습들이었다.
초봄의 도톰한 옷을 입었더니 바람도 없고 찬기가 느껴지지않는 온화해서 걷기 좋았다.
강 주변의 빌딩1층 레스토랑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했고, 테이블위엔
와인잔에 담긴 레드와인 그리고 안주로 치즈등이 보였다.
호텔로 들어가면서는 본 상점가는 이랬던 곳이 1시간 좀 지나고 와봤더니 문이 모두 닫혔다.
호텔 앞 길 건너편에 있던 슈퍼마켓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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