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의 미니어쳐 조각같은 아담하고 작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어깨를 붙이고 있고 앞에는
수로 물이 흐른다. 이 강을 따라 큰 바다로 여기서 보트를 타고 보트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여기서 보트를 타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일정이 바쁜지 많은 보트들이 정박해있는 뉘하운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폭이 작은 수로에 정박해있는 수많은 보트들이 마치 헤밍웨이의 소설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들 같았다. 물의 유람을 하는 유럽에선 흔한 풍경일테지만 이곳이 난 가장 기억에 남을 듯했다
내 머릿속으로 스며들었던 복잡하고 정겹게 느껴진 풍경이다.
이 작은 수로에 돗을 내린 보트들과 여행객을 싣은 보트들이 뒤엉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너무
질서있게 쉴새없이 물길을 따라 드나드는 모습들이 처음 온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볼 거리를 제공해주는 듯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 분위기속에서 주변의 레스토랑의 노천테이블에 앉아서 샌드위치라도
먹으면서 오가는 여행객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토마스는 시간에
인색 속도 모르고 여유없이 우리를 재촉했다.
건너편에 있는 노랑색 NYHABN 17이라고 쓴 건물은 이 곳의 상징적인 카페인 같고...
바쁜중에도 여기서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가게에 들러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무더웠는데 처서가 지났고 말복도 지나고나니 여름도 한풀이 죽은 듯해요
하늘이 뚫린 듯 쏟아 붓는 폭우 시시때때로 불어오는 풋풋한 바람에 가을이 묻어나는 것 같고,,
늘 그렇게 해 온 것처럼 약속을 지키려고 기다렸다는 듯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고 또 다시 치과로 사랑이를 뽑고 하느라 포스팅이 밀렸는데도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있네요
시한부 생명도 아닌데 왠지 요즘은 하루 하루 금쪽보다 더 소중한 시간들이라는 생각
나이탓일까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늘 블로그는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인 듯해요. 좋은 포스팅 잘하고 싶은 욕심은
나지만 산만한 집중력에 점점 더 힘도 딸리고, 여전히 소통은 힘들 것 같네요.
사진은 좋지않고 설명도 부족하지만 천천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 블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 긍정마인드로 활짝 웃으시고 건강히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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