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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밀밭이 끝없이 이여진 농촌길에서

lndia

by choi123 2017. 4.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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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를 여행하면서 막 시작이였는데도 이곳이 얼마나 열약한 환경인지 ...놀랍고 가슴아픈 고생하는

              모습들을 정말 많이 봤다.  여기도 한창 발전을 하고 있고 우리의 50년대 수준도 안되는 듯한 모습들

              이 버스 창밖으로 흔히 자주 볼 수 있었다.  동남아의 개발도상국의 나라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하거나

              여유롭지 못해 사람들의 모습들과 거리의 모습들이 닮아있고 많은 공통점이 있다. 

              어느 언론에 개제된 기자분이 올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자존감이 상하는 일인지 낙후된 나라에 사람들                 의 모습들을 볼거리나 호기심정도로 단순히 생각하면서 그들의 그런 처절한 모습에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데고 특파원이라도 된 것같은 착각을 하고 찍어 온다고, 그리고 그 놀라운 환경을 무책임하게 공

              개하는 모습을 실랄하게 비판한 내용을 보면서 나 역시 많은 반성을 해야했다.

              아직도 후회하게 되는 일이 많게 어리석게 살아가지만...제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나 허접한 내용의 글                 을 읽으신 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리는 마음이다/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놀라운 풍경들은 대부분 삭제를 했으며 좋은 풍경들만 올리려 한다.










버스로 장거리 이동중에 잠시 쉬여 갔던 곳.....














인도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보는 란을 반죽하고 굽는 모습




























          장거리 여행 길 달리는 버스창밖으로 여기가 가을 프랑스의 어느 농촌마을은 아닌가 할 정도로 밖의

          풍경들은 밀 수확이 한창이다.      

          모든 풍경들을 눈으로만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넓고 광활한 땅 만큼이나 누렇게 익은 밀들이 빼곡

          하게 있었고 풍성한 수확을 하는 모습들이 무더위기 시작한 시기였는데 끝도 없이 펼쳐졌다.


           밀은 인도사람들이 주로 먹는 란을 만드는데 주원료이며 주식이기도하다.

           여기의 열대성 기후에 일년에 3모작이 가능하다고 인구가 많은 이나라에는 축복이라는 생각을했다. 











           인도는 흰두교인 종교의 이유로 소고기는 공개로 사고 파는 시스템이 없고 밀거래를 한다며...

           시골 마을을 지나오면서 집앞 마당에서 노는 소들과 그 한켠에 우리나라의 농촌의 풍경처럼 볏짚을

           쌓아 올리듯이 같은 모양으로 말린 소똥으로 쌓은 탑들이 곳곳에 많이 보였다.

           소똥은 땔감이 부족한 연료로 귀한 생활용품이 된다고.....







           소를 키우는 이유는 농사를 거드는 것보다는 우유를 얻기 위해 젖소를 키운다.

           우유는 인도사람들이 즐겨 먹는 차에 섞어 마시며 아침에 마시는 짜이차는 인도사람들이 즐기는 차로

           아침을 이 차로 시작한다.




















































             아직도 사진 정리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여독이 미쳐 풀리지 않은 상태로 많이 바쁘고 쉴 시간이 없어서 울동네 무료도서관에서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3권 빌려다 놨는데도  2주일 반납날짜가 가까이 오고있고 다 읽을 수 없을     

             것 같다.

             밤 시간에 한가하게 즐길 수 있는 건 독서였는데 요즘엔 책을 펴놓으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무겁게

             돌을 얹은 듯 눈꺼풀이 내려오고 돋보기를 쓰는데도 졸음으로 글자가 흐릿해서 금방 포기하고 책을

             덮게된다. 세상에 영원히 모습이나 형태가 변하지 않는 건 없고 특히 생명체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언젠가는 지구에서 사라지게 되고 영원한 것은 없는데 글쎄 뭐가 있을까..

             지금은 예전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많은 유익한 시간을 갖고 즐길 수 있었을텐데 싶게 젊은 날

             을 보내는 사람들의 시간만큼 부러운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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