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동트기 전에 막 도착한 갠지스 강의 풍경은 의외로 고요하고 한산했다.
늘 상상했던 이곳의 통념적이며 내가 생각했던 비현실적인 풍경들은 볼 수 없었다.
괭장히 시시하다는 느낌이들었는데 해가 올라오고 날이 훤히 밝아 오면서 어느 새
사람이 모여들었다.
조금 복잡해진 풍경이었다
오후의 풍경같은데...
생각했던 것 보다 강폭이 좁은 데 사람들로 북적이는 풍경은 마치 괭장히 큰 배들이
드나드는 부둣가에 온 듯하다.
이곳의 원주민인 듯한 여인들이 바구니 하나가득 꽃을 들고 다니며 파는 모습
이 꽃에 불을 지피고 강물에 소원을 띄우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단다.
여기 사람들은 이 강물에 몸을 씻어 죄를 멸하며 영혼이 맑아 지고 마실 물을 담아서
간다고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신성한 흰두교의 의식이다.
하얗게 분장을 하신 이 어르신은 늘 이곳에 계신 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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