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아의 골목 풍경,이번 유럽여행에서는 도시의 골목 길을 얼마나 누비고 다녔는지 사진을 찍어야했고 어쩌다
보니 나를 믿고 따르는 일행들의 쇼핑가이드도 해야했기에 정신없었다.
여행지마다 전체적으로 저물가로 얼마 안되는 여행비로 알뜰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내 기억에 있는 오래 전 유럽투어에서 자유시간은 전혀 없었는데 세월이 흘러서인지 이번 투어는 가는 도시마다
시간을 쪼개어 적당히 풀어 주는 여행사의 배려가 있었다.
여행사들도 워낙 경쟁이 심해서 살아 남기위한 방법인지도 모르지만 잠깐의 해방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배려하는 김에 조그만 더 넉넉히 했지만 워낙 투어 일정이 빽빽하게 잡혀 있다보니 인솔자도 마냥 인심을 쓸 수는
없는 듯했다.
아뭏튼 이렇듯이 황금같은 자유시간이 주워지면 지나오면서 본 골목 어디론가로 모두들 사라졌다.
자유롭게 상점에 들어가 눈으로 보고 진열된 물건을 고르고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던 모양이다.
세비아 역시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골목 길로 들어서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작은 상점을
구경하며 다녔다.
여행의 묘미중에 하나 사람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작은 상점들이 붙어있고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일부인 장인들이 만들어낸 생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다.
온갖 신기한 명물들이 눈을 사로잡는 골목 투어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곳으로 정말 흥미로웠다.
스페인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날씨이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실같지 않은 환상적인 꿈속같은 날씨는 처음 경험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만난 가이드 여기 스페인은 태양을 팔아 먹고 사는 나라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매일 거의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은 영국이나 추운 나라 북유럽사람들이 정말 부러워한 다는 걸 알겠다.
이번 여행은 벼르고 온 여행이 아니여서 어느 날 뜬금없이 선물을 받은 듯한 너무 좋은 추억이다.
스페인여행의 마지막 방문 도시는 세비아, 아직 난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곳이 많기에 스페인을 다시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지않지만 어느 곳이든 다시 오게 된다면 그것은 축복이다.
여기, 어디 쯤에서인가 길을 잃고 싶었던 세비아의 골목 길....
세비아의 골목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도시 어디를 가나 이렇듯이 촘촘히 박혀있는 작은 돌이 깔려있는 보도블록은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모든 길목마다 닿아있는 돌이 반질반질했다.
비라도 한번 뿌리면 금방 말끔해 질 것 같은...
가게 앞 메뉴판 사진에 빠에야 팬이 진열되 있는 걸 보면 스페인 요리 레스토랑...
세비아의 골목 상점에서 많이 본 레이스 옷가게....
여기는 유난히 예쁜레이스로 만든 여성복이 많다.
스페인 일주투어로 시작된 이번 유럽여행의 스페인 투어는 아름다운 도시 세비아를 마지막으로 일정이 끝났다.
다음여행지는 스페인의 인접국인 포르투갈로 우리는 다시 세비아에서 다음 여행지인 포르투갈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스페인의 도시를 떠나 산을 지나 고속도로를 달려 포르투갈의 어느 도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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