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 닮은 이쁜 하트를 띄워서 ...라떼가 나왔다.
오랜만에 마음껏 누려 보는 가을 햇살에 따사로움이 여유롭다.
라떼에 사랑을 싣고.....친구와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점심을 덴동(덴뿌라 돈부리)
을 먹고 이런저런 얘기에 말이 많은 아줌마 들은 수다를 떨어야 하니 5층에 있는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친구는 생과일 쥬스를 나는 라떼를 시켰더니....요런 이쁜 하트가
커피위에 띄워 서 나왔다. 금방 마시긴 아까웠지만..
사랑이 흘러 넘치는 생크림 커피..
가을에 따가운 햇살이 좁은 배란다를 거쳐 울집 거실까지 밀고 들어 왔다.
가을 이 넘치는 라떼 생크림 처럼..풍요로운 계절.
햇살에 비친 나뭇잎이 눈 부시게 반짝 거린다.
한국 가을 날씨 하늘은 높고 햇볕은 따갑고 오늘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잠시 들여다 본다는 것이 컴 앞에 앉으면 한 두시간은 금방 간다.
어제 한쪽 눈이 이상해서 안과에 들렀다. 두시간에 걸쳐서 정밀 검사를 하고
그런데 검사 결과 눈 껍질이 찢어 졌다는 청천 벽력같은 얘기....
오른쪽 눈을 뜨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낀것 처럼 걸렸던 것이 찢긴 부분이였다.
너무 기가 막히고 황당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보통일이 아니다.
그냥 방치 하면 더 많이 찢긴 부위가 넓어지고 치료도 바이러스가 침투하기전에 오늘
부터 레이져 치료를 하기로 했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저깨 눈이 가려워 심하게
눈을 비비고 했던것이 생각 났다. 선생님께 원인을 여줘봤더니노화도 원인이란다.
그동안 컴푸터를 많이 해서 얘기를 했더니 컴도 운전도 해도 된다고 하는데.
흔하지 않은 일이 또 내게 일어났다.
오늘 부터 치료를 받는데...2주일은 가만히 있으라니..그게 스트레스가 될것 같다.
이제 정말 다니기 좋은 계절인데..살다가 이런 일도....오후 진료이니 가서 받고..
페렴 예방 주사도 맞고..한의원도 가야하고.ㅠ....병원으로 바쁜날 이다.
건강이 모든일에 우선 이라는거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 다는 말 맞는 말인거 같다.
건강하자. 그리고 얼마전 개그맨 이휘재에 죽음을 알려서 유명해진 사이트 " 천국에서온 편지 "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폭주를 해서 서버가 다운되서 안됐었다.
이 사이트에 며칠 만에 접속이 이루워 졌다.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웃으웠지만...
나에게도 메세지가 왔다. 이걸 믿어야 하나. 당신은 96세 되는 해에 병원 침대에서
가족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그동안에 삶들은 대단히 행복했으며 만족한다는
말과 함께 아주 흐믓한 임종을 맞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인데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지 싶다. 장수를 한단다. 글쎄.. 노년에 내 모습이 일상생활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지금부터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년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젊었을때 못지 않게 은근한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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