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맑은 해변 Repulse Bay 붉게 타오른 노을빛이 순식간에 해변을 따사롭게
감싸는 듯했다. 빨려들 것 같이 이 황홀한 풍경에 넋을 잃고 잠깐 바라보던 짧은 순간은 우리를 이곳으로
안내 해준 해박한 지식을 갖춘 가이드의 설명에 귀기울이는 동안 깜쪽같이 사라졌다.
내가 본 노을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이 이 사진 한장 뿐이라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페케지여행의 단점은 한곳에 오래 머물수 없다는 것이지만 짧은 시간안에 여려곳을 구경하는 것 또한 ' 장점이기도하다. 풍경을 렌즈에 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담았을것 같다
일부러 시간을 맞춰온 듯이 강렬하게 빛나던 해질 녘 리벌스베이의 노을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 아름다운 풍경이 꿈처럼 지나갔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이 낯설기도 했지만 또한 얼마나 평화로웠는지, 동남아쪽으로의 여행이
정말 오랜만이였기에 처음처럼 느껴졌다.
애완견과의 산책
리벌스베이해변의 오후 이 한적한 곳에서 바라 본 바로 앞의 바다와 멀리 보이는 둥근모양의 산자락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여행객의 마음을 뺏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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