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화려한 오렌지 빛깔 내리쬐는 7월에 뜨거운 태양 빛에 더욱더 빛을 발한다.
이 꽃은 담쟁이 덩쿨 같이 담장에 물 흐르둣 타고 흘러 내린다.
능소화 (chinese trumpet uine) : 속씨 식물 능소화과. 담쟁이 덩굴.
아시아 (중국) 크기 : 10.0m
중국 원산인 갈잎 덩굴 나무.
담쟁이 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반이라 부르는 뿌리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 가며 자라고 7~8월에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핀다.
추위에는 약하고 다른 종으로는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것이
없는 미국 능소화(cdmpsis radicans seen) 가 있다.
(이상은 자연 박물관에서 발췌 했음)
여기는...반포 올림픽 대로 담...고수부지에서 올려다 보면 넘 멋있다.
땅을 향해 꽃이 뚝뚝 떨어 지고 있다.
담쟁이와 같이 담벽을 타고 능소화가 폭포 처럼 흘러 내린다.
이 능소화는 한 여름 시작 6월 중순경 부터 9월 까지도 피고 지고를
반복 한다니까 피기 시작하면서 3개월은 이 화려한 꽃을 볼수가 있을것 같다.
원산지....외래종 인듯....잎이 작고 화려하고 멀리서도
튀는 색 때문에 한눈에 들어 온다.
이꽃을 보면서 난 왠지....지중해..남태평양 한낯 온도가 40도는 기본이라는 그리스
...바닷가 해변 마을이 떠오른다. 지중해 넓은 바다에는 돌고래가
운동장 처럼 뛰어 놀고.......그 곳에서 먹었던 수박은 그때까지 먹었던
수박 중에...... 설탕은 뿌린 것 처럼 가장 달았던 것도 잊을수가 없다.
..... 파르테르 신전을 오르는 언덕길에 보잘것 없이 서 있던 후추나무 하나
길가에 우리나라 버드나무처럼 서있던 나무 무심히 지나다가 코로 강하게 들어오던
후추냄새.....그때 처음으로 후추나무를 보았다.
이름은 모르지만 ...꽃잎이 작고 화려한것이..유럽 쪽 야생화가 아닐까.
옛날 이태리 여행할때 로마 부근에 풀숲에서..아주 키가 작은 주홍색
화려한 꽃들이 군데군데 활짝 피여있었는데...우리 야생화 와는 다른 느낌에 꽃이
였다........이 꽃이 그런 느낌이 난다.
반포 대교 바로 옆에 인공 섬과 더불어 막바지 공사 중...
저번 남아공 월드컵 응원도 여기서 했고...가끔 공연도 하는것 같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무대 공간이지요.
나는.. 눈에 금방 들어오는 화려한 꽃들 보다는 잘 눈에는 안띄지만 보면 볼수록
수수하고 은은하며 좀 촌스럽고 시골스러운 그런 꽃들이 왠지 귀엽고 정이 간다.
이렇게 모여 있으니 토끼풀 꽃이 아름답다.
.
이것도 아마 왜래종 인것 같은데...파란 잔디 들판에 노란 꽃잎이 어찌나
상큼하고 이쁘던지.....지금은 온갖 식물과 꽃들이 만발해 있다.
덥고 습하고.... 한 여름 아름다운 7월에 들판 입니다.
요즘엔 가끔 지나 가는 비 소나기가 옵니다.
숨이 헉 하고 막힐듯 한데 한번씩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식물 들은 생기가 납니다.
작은 나비 한마리가 레드 클로버 꽃에 앉았네요.
얼마나 더운지 나비도 힘들어 잠시 쉬였다 가려나 ....
가만히 보니...하얀 날개에 까만 점이 하나 있어요
참 신기하죠...종이로 볼까 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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