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미래의 모든 삶들이 불투명했던 숨이 막히게 슬픈 기억들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결국 사람들은 현생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동식물들과 경계를 초월한 모든 삶을 공유해야 하는 공동체 운명이라는 것을 일깨웠던 지난 3년 그 모든 시간들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또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려 해
6.25을 겪은 어르신 들에게도 그 힘겹고 고단했던 시절은 그 많은 지나온 시간의 일부였을 듯 모든 지나가리라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않은 그 어둠과 두려움의 꿈속에 있는 듯 다시 일상에서 꿈을 꿀 수 있어서 기적같기만 하다.
난 엉뚱한 문제로 어렵게 다음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전을 했다.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다음 블로그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모스크바 여행은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 2019.6월이었을 듯, 대충 사진들만 올려 놓고 비공개로 방치를 했었던 들어와 보니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연락이 안돼던 오랫동안 못만난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난 듯이 반가웠다. 반가운 마음에 이 새벽에 설레임의 시간들 이때의 기억들과 만나고 있다.
여기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뻬놓고 지나갈 수 없는 듯 사실 지금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 시작된지 몇달이 지난 상태이다. 엄청난 이유없는 생명들이 처참하게 죽음을 맞는 처절한 전시상황이라 지금은 아무리 예술을 사랑하는 민족이며 역사가 깊다 한들 결코 호감을 갖고 바라 볼 수 있는 시기는 아니기에 조금은 조심스럽다.
과거 독일 나치정권 때를 상기하게 하는 국민들이 인류애가 없는 어리석는 영웅심에 불타는 국가의 리더를 선택했을 때 어떤 역사가 만들어 지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가슴 아픈 상황 오늘 새벽에도 뉴스에도 새벽 별빛처럼 반짝이며우크라이나 상공에 포탄들이 비오듯이 쏟아지는 사진이 올라왔기에 휴전소식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지구촌인들 전체가 폭탄공중묘기쇼를 참관하듯 구경꾼이 된 듯 미안하고 너무 안타갑고 슬픈 마음 이루말 할 수 없는 심정 세상은 약자가 살아 가기엔 정의롭지만은 않다는 것을.....(어려운 우크라이나에 기부 동참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홈페이지를 참조...)
내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여행을 계속 하게 될지는 미지수 건강이 좋아진다면 마음는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모든 여행자들의 삶을 닮고 싶다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나온 이곳은 산이 없는 모스크바에서 유일하게 산이라고 생각하며 힐링을 하는 장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적한 저녁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다.
짐을 풀어 놓고 호텔의 통유리 창에 커튼을 젖히고 바라 본 자작나무 숲.....올 기회가 몇번은 있었는데 이제서야 모스크바에 왔네 여행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