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오후 라스베거스에서 유명한 태양의서커스 "쿠자"의 내한공연을
세언니들과 조카 가족들과 함깨 관람을했다.
모두들 보고 싶어했던 이날의 공연티켓은 내가 여행을 가기 한달전에 미리 예매를 해놓았
었다. 그나저나 내가 서커스를 본 것이 언제였더라,아마 초등학교때 였을 듯싶다.
내가 살던 서울 변두리 동네 시장부근에 천막이 들어서고 요란한 나팔소리로 동네방네 소식을
알려 그때도 역시 언니들 손을 꼭 잡고 공중에서 곡예를 하고 아슬아슬하게 외줄을 타고 했던
여러가지 공연들과 쇼를 구경을 했던 기억이있다.
그 시절의 서커스 구경처럼 신비스러움은 덜했지만 기다린 날이기도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의 프로그램들은 예전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서커스의 기본적인 공중곡예
을 비롯해서 묘기등 여러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은 겨울이고 밖의 기온은 날이 풀렸다해도 영하의 날씨여서 천막안이 춥겠다는 생각
을 했었는데 안은 일찌기 들어온 사람들과 작은 매점에서 팝콘을 사기위해 줄을 서있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메인 무대의 좌석으로 입장은 시작 30분 전이었고 전혀 한기를 느낄
수 없이 훈훈했다. 이날의 낮 공연의 시작은 오후 2시30분이었다.
1부가 시작하고 60분 후에 휴식이 30분이있고, 2부에 60분 공연이 시작됐다.
아래 사진들은 본무대가 시작하기전의 모습 본공연의 무대는 촬영이 금지되고 있다.
1.2부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위로 휘날레의 장면..
공연장은 객석의 의자와 앞자리와의 간격등이 좁고 협소하게 꾸며져있는 것이
아쉬웠는데 무대는 물론 객석의 관람석까지 모든 것이 다 조립을 되어 있는 듯했다.
워낙 유명한 서커스공연이어서 기대를 괭장히 많이 한것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평범
한 느낌이었는데, 무대 한컨에서 계속 연주를 했던 밴드의 음악에 맞춰 호소력있는 가수
의노래와 향수를 자극하는 연기자들의 무대에 그런대로 모두들 만족해 했다.
이번 공연은 빈자리가 거의 없었고 중장년층의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그런 무대같았다
이 공연이 인기상승으로 원래는 이달 말까지였는데 일주일을 더해 새해 1월6일까지
연장 공연하기로 했다고한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가족들과 어르신들과 함깨 추억의 서커스 구경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보내시면 좋을 듯하다.
태양의 서커스의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다고, 일본에 온 무대는 또 다른
쇼를 보여주는 것으로, 은근히 중독성있고 묘한 매력이 있는 것같다.
언젠가 또 다른 무대를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했다.
강화 석모드 민머루해수욕장 해변의 낙조 (0) | 2019.02.14 |
---|---|
겨울 서울풍경~ (0) | 2019.02.14 |
시월의 조계사 국화축제 (0) | 2018.10.12 |
8월 봉은사 마당에 핀 연꽃 (0) | 2018.09.07 |
임진각 평화누리 2018 DMZ 평화콘서트 클래식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