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pur Pink City
자이푸르의 핑크시티는 영국의 에드워드7세 왕세자가 인도를 방문하자 그를 환영하는 의미
에서 도시를 붉은 색으로 칠하도록 명령을 했다. 도시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이 들었고 그후
에 Pink City 핑크시티라고 부른다
북인도 자이푸르 지난 해 봄 3월초의 풍경이다.
인도여행 포스팅을 하던 중간에 여행을 떠나서 정리를 못한 사진들이 남아있었다.
왜 일까, 얼마전에 인도얘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고생을 안해서 그런가 그렇게 문득 그리웠다.
어느 여행사에서 보내온 "모든 여행의 시작은 인도에서 부터" 라는 문구처럼....
이맘때 쯤에는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원래 인도여행은 이 무렵부터는
자제를 하는데 다행인것은 여행이 거의 끝날 때였다.
날씨는 상상이상으로 습도가 높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후에 길에 걸어다니기엔 무리가
있고 버스에서 내려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뜨거운 김에 녹초가 되기일수였다.
인도가 고향인 바비 역시 이런 습한더위는 정말 싫다고...그러니 우리는 오죽했을까.
그냥 그늘에 앉아 쉬는 것 조차도 엄두가 안나고 숨이 헉 막혀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에 얼른 피신
하듯이 올라타야 비로소 정신도 돌아오고 살만했다.
이곳은 그래도 비교적 윤택해보였고 거리에는 질서가 잡혀있는 듯했다.
인도에서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모든 내 기억속에 모든 삶의 모습들이 치열하게 느껴졌고 경이
로웠다.
그런데 난 얼마전 부터 이곳이 그립다.
불과 일년사이에 몸이 많이 약해졌는데, 좋아지면 기회는 또 올거니까.
언젠가는 한번 더 여행을 하고 싶기도하다.
도시의 건물들은 약간 바랜듯한 황토색에 더 가까운 연분홍빛에 핑크시티는 낮은
콩크리트 상가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거의 만물상가 유통시장이다.
작은 칸들로 구분된 상가의 비좁은 골목길을 지나 오면서 낯설지않은 모습들이 보였다.
이 안에는 장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든 공예품을 비롯해서 만물시장을 형성하며 현지사람들
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곳 큰 도로의 중심 번화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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