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의 강가 탄원수상식당
강의 가장자리에는 많은 수상식당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풍경이다.
선상식에 올라온 요리는 중식과 닭튀김 돼지갈비튀김등.....신선로 같은 탕요리와 야채볶음 우리의
입맛에는 잘 맞았다. 특히 대나무바구니에 든 찰밥은 손으로 뜯어 먹었는데 찰지고 쫀득거리는 것이
감탄을 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이렇게 맛있는 찰밥은 처음 먹는다며 입을 모을 정도였다.
배는 조금씩 움직이며 새로운 풍경들을 구경거리로 제공을 했고 여기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라오스산 부드러운 맥주,, 테이블 옆에 앉아 얼음컵에 잔이 빈 걸 확인하면 얼른 또 채워놓았다.
이 배의 주인의 아이인 듯 선상위에서는 아이가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있다.
여기는 건기 여행내내 비는 오지않았다. 날씨는 매일 화창했고 챙챙한 날이 계속이였다.
우리를 싣은 관광버스는 희뿌연 흙먼지를 뿌옇게 날리며 비포장도로 황톳길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