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5월 길상사의 풍경

낭만여행 사찰

by choi123 2013. 5. 17. 00:25

온 누리에 자비광명을...사월초파일 불기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두고 오색등불 연등에 둘러 쌓인

성북동 길상사의 풍경입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5월의 길상사 모습입니다.

가족들의 소원을 담은 연등불이 아름답게 길상사 경내를 밝히고 있습니다.

마리아상을 닮은 길상사 관세음보살상입니다.

생전에 법정스님과 좋은 인연을 이여가는 성북동 성당에서 잠시 나들이 오신 신부님들인 것 같습니다.

길상사 법당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임신부님이 보내 오신 아름다운 란화분이 놓였습니다.

이날은 초여름 같은 더위에 맑은 날이 였습니다. 카메라에 멀리 남산타워까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길상사 설법전에서는 법정스님의 향기로운 글 서화전이 2013 5.15일~5.20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님과 담소를 나누시는 권영호작가님의 모습입니다.

차꽃은 겸손해서 아래를 향해서 피여 있습니다- 법정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이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입니다

의미를 채우지 않는 삶은 빈껍질 같습니다. -법정

주옥같은 법정스님의 글에 사진작가 월강 권영호님의 아름다운 사진들이 만나 족자로 만들어 졌습니다.

사진작가 권영호님이 4년 동안 법정스님의 수많은 글속에서 발췌한 글에 사진을 곁들여 내 놓은 작품들입니다.

이 전시회가 끝나면 모든 작품들은 맑고 향기로운 재단에 기부를 하실 거라고 합니다. 깊은 산속에 들어 와 있는 듯한 도심속에 아름다운 쉼터 길상사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과 맑은 바람 새소리들이

여러분들은 반겨줄 것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시간내서 한번 다녀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은 낮은 대로 흐릅니다- 글 법정스님 사진- 월강 권영호작가님

법정스님의 글에 서예글로 옮겨 놓으신 분은 동천 엄기철님입니다.

봄은 어디로 갔을까요. 때 이른 더위에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우거진 수풀에 자연의 푸른 숲 언덕을 걷다가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잠시 나를 내려 놓고 ,이 아름다운 봄날에 법정스님이 사랑하셨던 곳에서 산소처럼 영혼을 맑게

해주는 글과 봄꽃향기에 푹 빠져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5월 여러분들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