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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 동굴

New Zealand

by choi123 2020. 6. 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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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초에 다녀온 뉴질랜드의 북섬 오클랜드에서의 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에 발견 한 이곳은 남섬 여행을 마치고 북섬에 도착한 날이었다. 공항에 대기중이던 버스로 이동을 하다가 한적해보이는어느 산자락의 중간 쯤에 내려서 걸어 올라갔었다. 지대가 높은 공원으로 언덕배기를 오르면 작은 나무사이로 푸른바다가 드넓은 바다공원,그 바다 정가운데로 잠수함처럼 물위로 미끌어지듯이 크루즈선이 조용히 들어오던 낭만적인 풍경이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공원의 입구에는 멋진 신사분의 모습이 새겨진 안내글이 있다. 사진의 주인공인 개인이 만들어서 시에 기증을 한 것으로 관광 명소인 듯했다.

 

여름이 시작이었으니 여기서는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고 걸친 옷가지들이 훨신 가벼워졌고, 여기기후가 남섬과는 비교가 안되게 환상적이었다. 뭐니해도 여행에서 날씨운은 기본적으로 따라줘야 즐길수가 있고 기분이 업되는 듯한데 여기 오클랜드는 운이 좋았던 모양이었다.

 

 

 

 

 

 여행스케즐의 자료는 흔적이 묘연해진지 오래됐고 인터넷에서 찾으면 금방 알수 있기에 기억만으로는 사실 설명이 부족한데 여기 사진이 있으니까 참고를 하시면 좋을 듯하다.

 

 

 

 

 

 

 

 

 

 

해설사로 나오신 분은 한국에서 알려진 분이었는데..이민을 오셔서 여기서 피양세를 만나 정착을 하게 됐다고 고국에는 노모가 한분 계신데 못간지는 꽤 오래됐다며... 세계인들의 휴양지로 부러움을 받는 청정한 도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괭장한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아름다운 섬나라인데도 주변은 크고 작은 섬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곳 국내의 유명 연예인도 몇년 전 노후에 여기서 살고 싶다고해서 작은 섬에 휴식처를 마련했다고...그분은 얼마전에 한 tv방송국의 예능프로에서 이곳의 집을 공개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령비

 

마치 강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푸른바다를 끼고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높은 빌딩숲이 내려다 보이는 이 공원에는 1950년에 시작된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16참전국으로 젊은 나이에 한국땅에서 목숨을 받친 뉴질랜드의 용감한 병사들의 위령탑이 있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고마운 사람들...결국 한참 어린 나이에 먼 타국에서 꿈을 접게 된 병사들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고국의 품속에서 영원히 잠들게 되었기에 여기에 잠드신 참전용사분들의 명복을 빌었다. 

 

전쟁은 1950년 6월25일 새벽에 북한이 군사 분계선인 38선을 뚫고 기습적 남침을 감행하므로 많은 희생자를 냈다. 전쟁은 1953년 7월27일 양측 합의에 의해 휴전을 선언 했고 현재는 휴전상태에 있다.한국전쟁은 올해로 70년이 됐고 전쟁은 결국 상처만 남기고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 놓은 채 얼마전까지도 갈라선 혈육의 만남도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이 다른 상황에 남쪽은 자유민주주의를 북쪽은 공산주의 평등사상으로 요즘도 남북은 서로를 향해 총대를 겨누며 타협이 존재할 수 없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긴박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2019.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자에서 사상자가 속출해서 페닉에 빠트렸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고 한국은 2월 중순에 첫 감염자가 확인되었으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엄청난 공포와 심적 스트레스를 안고 모든 생활속에서 방역및 감염자는 정부가 무료입원치료를 시행하고있다. 여전히 오랫동안 코로나-19는 생명을 위협하며 생활의 멈춤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바이러스는 변이가 무성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용이하지 않다는 의료계의 발표에 따른 국민들의 공포심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라는 것,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꿈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요즘

위기를 극복하면서 절제된 일상에서도 가족들과 소소한 행복을 잃지않고 철저한 마스크 사용과 소독을 하면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코로나19 스트레스에 벗어날 수 없는 일상을 보내며 세계의 인구 77억의 인류들과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히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어렵다고는 하지만 세계 석학들이 밤낮으로 연구실에 불을 밝히고 있고 곧 인류를 구제 할 백신이 개발되리라 믿고 있기에,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면서 지혜롭게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초록빛의 섬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공원에서.....

                                                                                                        

 

 

                                    잠시 산책을 한  로토루아 주변의 영국식 정원 ...

 

 

 

 

 

 

                                                  영국식 정원 '가버먼트 가든'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동굴 입구

청정한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이지 싶은 반딧불 동굴은 유명한 뉴질랜드 북섬의 대표적인 '와이토모 동굴' 은 지하 강물에 띄운 보트를 타고 들어가서 동굴의 깊숙히 은밀한 곳의 낮은 천장에 달라 붙어 기생하는 반딧불의 군락지로 동굴의 한쪽에 다락방처럼 느껴지는 곳앞에서 발밑을 은은히 비추던 조명불이 꺼졌다, 그리고 마치 동화속에 꿈을 꾸는 듯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불이 꺼지고 깜깜해진 동굴의 천장에서 작은 전구등이 연결 된 크리스마스 츄리에 장식한 작은 보석등불이 들어 온 듯한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은하수 별빛같은 수많은 반딧불들이 코같은 끈끈이를 길게 늘어트리고 보석처럼 빛나는 것이었다.

 

동굴에 어둠을 만든 시간은 1~2분사이 찰라의 순간이었다. 마법을 부린 것 같은 무수한 반딧불이 불을 밝혀 준 믿을 수 없이 짧은 만남이었지만 어린시절에 순수함을 찾게 해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고 여행은 이런 놀라운 선물이 기다리고 있기에 떠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작은 생명일지라도 모든 생명은 귀하고 존엄하며 아름답고 지켜주면서 공생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욕망스런 인간들에 희생된 무수한 생명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수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반딧불들이 동굴 천장에 달라 붙은 채 공간 아래로 길게 녹말처럼 끈끈이를 늘어뜨리고 있는 것은 사냥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동굴안에는 모기라든가 날파리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기에 먹잇감이 풍성하지 않은 이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 남는지 궁금했는데 워낙 작은 생명이라서 먹잇감이 하나만 걸려들어도 충분히 생명을 이어간다는 해설사의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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