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여행 오비도스의 예쁜 동화속 마을 여왕의 길을 걷다
예쁜 동화속에 나올 듯한 오비도스 마을은 정말 예쁜 곳이었다. 여기서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보다는 지금은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듯했다. 사진이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 한번에 포스팅을
다 못하고 사진을 모아 올린다. 전체적인 마을 풍경사진이 없는 것은 렌즈로 갈아 끼울 시간이 없어서 인데
귀찮아서 였는지도 모른다. 사진을 보면 당겨서 찍은 사진이 훨 좋다는 생각에 그만....다음에 여행을 간다
면 그땐 꼭 렌즈를 갈아끼우는 시도를 해야 겠는데,,워낙 스케즐이 바쁘다 보니 마음뿐이지 싶다.
마을의 성벽
붉은 체리주는 여기서만 맛을 볼 수 있는 명품술이라고 했는데
혀끝에 와 닿는 단맛에 약간의 신맛이 믹스 된 쥬스같은 맛 초콜릿 잔에 마신후 안주는 역시 달콤한 초콜릿...
상점에 진열된 물건들은 주로 어느 집에서나 필요한 생활의 소품이나 천에 수를 놓은 가방등아 많이 나와있다,
마을의 거의 끝 안쪽에는 석조건축물로 아주 오래 된 성당이 있었다.
그리고 옆 돌문으로 들어가서 성곽을 올라가면 이 마을에서 가장 높을 오르게 되고 탁트인 끝없이 이여진 주변의
드넓은 들을 따라 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주변에 널려 있는 것이 돌이였는데 그 엄청난 돌을 건축 자재로
사용을 해서 크고 작은 건축물에 광범위하게 쓰여있는 거였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오래된 마을은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동화속처럼 아름다워 오래 기억될 듯하다.
평지에서 올라온 이 마을은 온갖 기념품들이 전시된 다닥다닥 붙은 작은 상점들이 길 옆으로 즐비한 상가 한가운데
길로 쭉 걸어 들어오고 안쪽에 있는 성곽을 오르고 주변을 둘러 보고 나면 들어 온 길로 되돌아 나간다.
여왕의 길 상점가의 곳곳에는 산 능선 아래의 평지로 내려가는 길들이 있었고,우리가 걸어 간 여왕의 길로 지름길인 듯
간혹 위로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이 마을에는 상점은 많았지만 왜그런지 사람이 사는 마을 같지는 않았는데 호텔도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