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운 날 상큼한 토마토파스타&생모짜렐라치즈샐러드
파스타에는 바질이나 오레가노등 입맛을 돋구는 허브들을 빼 놓을 수없는데, 요즘 우리집 배란다에서
자라는 바질향이 너무 좋다. 여름이라 물을 꼼꼼히 뿌려줬더니 부쩍 키가 자라서 잎이 넙적하다.
올 봄에 동네 화원에서 바질묘목 4개를 사다 분갈이를 해줬더니 햇살 좋은 배란다에서 아주 잘 자라서
바람이 불떄면 거실안으로 들어 오는 바질 향이 기분마져 좋게 만들어준다.
잎이 커진 바질 잎을 따다 파스타를 삶고 모자렐라샐러드를 만들었다.
올해 처음 나온 붉은 사과 색이 파란 아오리사과가 들어가고 이 사과가 나왔는데 작은 사과에
맛이 좋다.
지난 번에 다녀온 스페인 똘레도의 올리브상점에서 산 올리브오일 이렇게 싱싱한 올리브오일
은 처음 고소함이 오래 향기와 남는다.
치즈를 좀 갈아 주면 더욱 맛이 좋다.